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함께하는 동행 ‘가치가유 충남119’는 계속된다

11개월 동안 2억 원의 기금 마련, 총 54가구에 1억 1천만 원 지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는 29일 ‘가치가유 충남119’의 다섯 번째 지원 대상으로 11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장애를 겪고 있는 가구에 각 5백만 원씩, 다문화 화재피해가구 등 8가구에는 각 3백만 원씩 총 3천 9백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금산군 금산읍에 거주하는 A씨(남, 19세)는 10세 무렵부터 발병한 뇌병변으로 앞이 보이지 않고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 위장에 관을 연결해 영양식을 주입하여 살아가는 장애인연금 수급자이자 기초생활수급자이다.

 

 

또한 청양군 장평면에 사는 B씨(남, 46세)는 파킨슨병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이며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 10월에는 교통사고까지 당해 머리 수술을 하였으나 다시 출혈이 발생하는 등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자에는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하여 살다가 화재 피해를 당한 홍성 거주 C씨(여, 31세)와 캄보디아 출신으로 한국에서 딸을 낳고 살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양 거주 D씨(여, 32세) 등 다문화 2가구도 포함되어 있다.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아프고 힘들 때는 손을 잡아 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듯이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우리에게는 살펴주는 이웃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내년에 기금을 더 확충해 지원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치가유 충남119’는 충남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들이 매일 119원을 적립하여 기금을 마련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2월 시작하여 11개월 동안 2억 원이 넘는 기금을 모았고 이번 11가구를 포함하여 54가구에 총 1억 1천만 원을 지원하였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