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퐁당퐁당 수리샘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기존 시설을 현대화해서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유아시설로 재탄생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퐁당퐁당 수리샘 외부체험시설은 크게 학습마당과 체험동산으로 나뉜다.
학습마당에는 유아들이 물의 순환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물방울 터널, 물 무게 체험, 물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풀어보는 회전패널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체험동산은 유아들이 동산 위로 올라가 구름 입구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다양한 반구 모형의 시설물로 올라가거나 기어갈 수 있고, 곳곳에 트레플린 점핑시설, 종합놀이대 등을 조성해 유아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포시 윤영근 수도과장은 “퐁당퐁당 수리샘 외부체험시설을 유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운영주체인 여성가족과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