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은 울산시가 도시경관기록분야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국비 3억 7000만 원)에 선정돼 일경험 수련생(인턴) 23명을 배치해 추진한 사업이다.
보고회는 ①도시경관기록 표준기록점 위치(GPS) 실측 및 공공데이터사업, ②도시경관기록화 데이터베이스(DB) 고도화 및 기록보고서 전산화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도시창조국장, 경관심의 위원, 청년인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수행 업체인 ㈜혜윰소프트 조성길 이사의 성과발표 및 우수 청년인턴 활동보고, 도시경관기록 누리집·앱 시연 등이 진행된다.
사업의 주요 성과를 보면 ▲일관성 있는 도시경관 기록을 위한 도시경관기록 표준기록점 찾기·관리 앱(Ulsan Landscape Recording Team) 개발, ▲도시경관 표준기록점 재정비, ▲도시경관기록물 코드화, ▲주요기록점(도시개발지) 79개소(VR)구축, ▲태화강 스카이라인 기록 등이다.
도시경관기록화사업에서 관리하는 기록점은 크게 4가지로 ▲표준기록점(5년마다 정기적으로 기록·촬영·관리하는 지점), ▲주요기록점(도시경관의 급변화가 예상되어 매년 또는 수시기록이 필요한 지점) ▲특정기록점(4계절, 야간, 일출·일몰 등 도시경관의 아름다운 변화에 대해 기록하는 지점), ▲ 대표기록점(울산의 대표경관에 대해 기록하는 지점(울산12경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5년 단위 서로 상이한 표준기록점에 대한 실측으로 도시경관기록물 신뢰를 향상시키고 도서(책자) 형태의 기록보고서를 더 많은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화(2만 8,976건) 하였다.
향후 도시경관기록화 누리집 및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윤승일 도시창조국장은 “지속적인 도시경관기록화사업을 통해 울산의 도시모습과 자연경관의 변천과정을 빠짐없이 기록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도시기록 문화유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