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동연수(워크숍)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13개동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총 2강으로 나눠 진행됐다.
1강에서는 김용균 사람과 사람들의 대표가 ‘사상체질을 통해 배우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사상 체질별 효과적인 소통 전략, 갈등 관리법, 지도력 발휘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2강에서는 박태완 중구청장이 강사로 나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울산 중구형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주민자치의 진정한 의미와 주민 역할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021년 한 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의 수요자가 아닌 공급자로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