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제주전역 폭설 대응 ‘총력’

“뿌리고, 밀고”… 시내권 주요도로 결빙에 교통 불편해소 및 사고 예방 만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성탄절 전후로 몰아친 폭설과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24일 산간지역 폭설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시내권 전 도로까지 결빙 구간이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북로, 연삼로, 중앙로, 첨단로 오르막길 구간에 자치경찰을 우선 배치시켜 순찰차 별로 비치한 염화칼슘(1,125kg)을 적설·결빙된 구간에 살포했다.

 

 

또한 26일 새벽 6시경에는 △첨단로 △고산동산 △동샘교차로 △애조로 △신제주 입구 △연화사 입구 △한라대학교 4가 △해안교차로 △거로4가 △사라봉 5가 △서성로 △제2산록도로 △평화로 △516로 △남조로 등 제주시내 주요도로 21곳에 자치경찰을 배치해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제설 이후에도 계속된 눈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염화칼슘을 추가로 살포하며 추가로 현장조치를 취했다.

 

 

26일 오전 11시 10분경에는 해안교차로 나들목에서 도로 결빙으로 렌터카 차량이 미끌려 그 뒤로 100m 가량 차량이 정체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을 발견, 제설제와 모레를 차량 주변에 뿌리고 지나가는 도민 남성 2명과 같이 힘을 모아 위기사항을 넘기기도 했다.

 

 

제주중앙고 입구, 사라봉 5가, 고산동산, 연북로 대림아파트 입구, 연삼로 도남우체국 오르막, 첨단로 오르막, 애조로 노형교차로, 남조로 사려니숲길, 핀크스 골프장 부근, 서성로 신례 부근 등지 미끌림 차량 수십여대 구조한 바도 있다.

 

 

현장 지원에 나섰던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자치경찰관이 염화칼슘을 직접 살포하는 이유는 고립된 차량이 없게 하여 신속히 제설차량이 제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성탄절 연휴 제주지역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힘을 보태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국가경찰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고, 도민의 경찰로써 도민 안전 및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