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수출액 기준 2,170만원 상당의 홍천사과 3.5톤을 베트남 호치민에 수출하기로 현지 수입업체 한베타임즈와 계약했다.
이번 수출은 2019년, 2020년에 8t 가량 수출한 홍천사과가 베트남 내 과일 시장 평가에서 연이은 호평으로, 2021년산 홍천사과를 수입·판매하려는 한베타임즈와 계약, 성사됐다.
홍천사과 공급은 내촌농협 APC가 맡고, 수출 관련 협력업무는 ㈜강원수출이 맡는 등 관련 단체의 협업공영으로 3차 베트남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K-드라마, K-팝과 같은 한류열풍과 동남아의 황금시장으로 부상한 베트남의 설 명절 성수기에 맞춰 12월 28일 부산항에서 출하될 홍천사과는 직거래와 대행매장에서 병행 판매될 예정이다.
고당도, 고품질 사과 생산에 최적화 된 재배환경에서 자란 홍천사과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단맛과 신맛의 조화로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도 통했다는 평가다.
홍천군은 “오는 2025년까지 50ha의 사과 수출재배단지를 조성해, 총 재배면적을 250ha까지 확대해 국새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판로의 다변화로 홍천사과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