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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나주시 전문자원봉사단체, 연말연시 따뜻한 재능기부

선난봉사회·세땀봉사단, 작년 이어 수의 6벌, 누빔조끼 71벌 제작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회원들이 한 땀 한 땀 손수 의류를 만들어 이웃을 위한 선행을 실천해온 나주시 전문봉사단체 ‘선난봉사회’와 ‘세땀봉사단’이 작년에 이어 연말연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나주시는 27일 청사 이화실에서 2개 단체와 기탁식을 갖고 올 한 해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된 수의·누빔조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선난봉사회 회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 수의 6벌을 제작해 무의탁 홀몸 노인 가구에 전달하며 어르신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세땀봉사단에서도 작년 100벌에 이어 올해 71벌을 정성껏 제작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선난봉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세땀봉사단은 2017년부터 베개 세트와 겨울 의복,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는 수의 등을 손수 제작해 연말연시 노인복지시설과 홀몸 노인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체는 특히 지난 해 3월 본격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생활용 면 마스크 1500개를 긴급 제작·기부하며 방역 위기 극복에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봉사단체 회원들은 “내 부모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의류를 만들었다”며 “어르신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더 오래오래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기탁식에 참석해 “작년에 이어 코로나 위기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잊지 않고 온정 나눔을 실천해준 봉사단체 회원들의 정성어린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재능 기부와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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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