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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 1호’ 중앙육교 옛터 기억공간 조성

철거 잔해 활용…시민들 추억 공간·쉼터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월 7일 철거된 중앙육교 옛터에 중앙육교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광주 1호 육교’인 중앙육교는 1969년 4월 중앙초등학교에 다니던 여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광주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건립한 유서 깊은 육교였다.

 

 

동구는 50여 년 동안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시설물이었던 중앙육교의 숭고한 건립 역사를 시민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기억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는 육교 철거 후 지난 8월 횡단보도, 신호등, 경계석 등을 설치하고 보행환경 정비에 나섰다. 9월부터 경관 및 디자인 전문가 자문을 거쳐 10월 디자인 시안을 놓고 충장동 행정복지센터, 무등갤러리, 충장22 등에서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육교 잔해를 활용해 폭 15m, 높이 2m로 조성되는 기억공간은 주민의 보행환경 확보와 안전을 고려한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식재 가능한 화단을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이자 기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50여 년간 아이들과 광주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온 중앙육교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추억의 공간이자 새로운 동구의 쉼터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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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시민체감정책 여야 공동선언 참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9월 10일(수),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시민체감정책 여야 공동선언에 참여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 수원시장, 제1・2부시장 등이 함께해 민생안정을 위한 4대 시민체감정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에 공동선언한 정책은 ▲출산지원금 확대(첫째아 신설, 둘째아 확대) ▲생리용품 지원 사업(11~18세 여성 청소년) ▲무상교통사업(70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포진 무료접종 사업(65세 이상) 4개 사업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민생정책이다. 이재식 의장은 “오늘 수원특례시의회와 수원시가 함께 시민체감정책 추진에 대한 여야 공동 선언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4대 사업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활과 건강, 미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공동선언이 시민 삶의 변화를 실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면서, 수원시와 함께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렬 부의장은 “민생이 어려운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