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5가 문화와 예술이 있는 ‘사색의 골목’ 조성

광주극장 인근 ‘영화가 흐르는 골목’과 연결 골목재생 시너지 기대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주민주도 ‘골목재생 로컬랩 3.0’ 공모사업 ‘사색의 골목’ 조성을 완료하고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골목재생 로컬랩’은 동구만의 특화된 재생 사업으로 도심 재개발과 대규모 재생 사업 과정에 어느 골목이나 주민들이 소외되는 곳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골목 단위 재생 사업의 하나다.

 

 

지난 7월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주관한 ‘디디에프(대표 정한결)’는 청년 작가로 구성된 대안 문화예술단체로 ‘사색의 골목’이라는 주제로 지난 5개월간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충장로5가(46번길 8-17 일원) 인근 골목을 중심으로 ‘골목’이라는 공간에 사진, 회화,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젊은 예술가들이 활용할 자유로운 전시 공간을 만들고, 주민들이 생활 속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그야말로 주민과 골목 안에 문화와 예술이 녹아있는 문화 골목의 탄생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인근 광주극장 옆 ‘영화가 흐르는 골목’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사업은 이곳의 문화공간 ‘영화의 집’, 독립서점 ‘소년의 서’, 복합문화공간 ‘산수싸리’ 등과 협업으로 네 가지 개성을 녹인 ‘사색(四色)의 골목’을 조성하고 ▲계절에 따라 콘셉트를 달리하는 컬러 가드닝 ▲유연성 있는 작품 교체가 가능한 아트월 ▲24시간 전시 가능한 윈도우 갤러리 등을 설치해 골목 자체를 하나의 전시장으로 꾸몄다.

 

 

아울러 신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골목 전시’, 영화를 소재로 한 인문학적 토론 ‘골목 퍼블릭’도 병행했다.

 

 

이번 사업을 이끌어온 정한결 대표는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로서 전시 기회를 잡지 못해 겪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사색의 골목에 마련된 전시공간을 통해 보다 많은 작가들과 시민이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골목재생 사업은 물리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골목과 이웃의 공동체 회복을 우선으로 한다”면서 “도시재생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골목’과 그곳에 사는 ‘이웃’들의 모습을 문화예술로 승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골목재생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시민체감정책 여야 공동선언 참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9월 10일(수),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시민체감정책 여야 공동선언에 참여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 수원시장, 제1・2부시장 등이 함께해 민생안정을 위한 4대 시민체감정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에 공동선언한 정책은 ▲출산지원금 확대(첫째아 신설, 둘째아 확대) ▲생리용품 지원 사업(11~18세 여성 청소년) ▲무상교통사업(70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포진 무료접종 사업(65세 이상) 4개 사업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민생정책이다. 이재식 의장은 “오늘 수원특례시의회와 수원시가 함께 시민체감정책 추진에 대한 여야 공동 선언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4대 사업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활과 건강, 미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공동선언이 시민 삶의 변화를 실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면서, 수원시와 함께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렬 부의장은 “민생이 어려운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