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면 집수리사업단은 지난 5월 주상면 출신의 건축 및 설비 전문가들이 재능기부의 뜻을 모아 발족했으며 실내 수세식화장실 설치, 창호 교체, 주택진입 경사로 설치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했다.
첫번째 대상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주택 바깥에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 안전과 위생상의 문제가 높았으며, 두 번째 가구는 독거노인으로 다리가 불편하여 진입경사로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건설업에 종사 중인 최도현 단원이 포클레인 장비를 동원해 터파기와 땅 고르기 및 정화조 매립 공사를 하였고 배관 설비 및 수세식화장실 설치 등은 이성호 단장이 그리고 새시 및 유리창 교체는 창호 전문가인 백원용 단원이 지원했다.
이성호 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나눔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내 가족 내 이웃을 돌보는 마음으로 살피고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상면 집수리사업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목표로 내년에도 다양한 자원 발굴 및 서비스 연계로 어려운 이웃의 주거복지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