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해남군, 해양쓰레기 제로화로 청정땅끝바다 지킨다

내년 친환경부표 확대 등 14개 사업 143억원 투입, 탄소중립 선도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해남군은 2022년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해양쓰레기 재투기 방지 및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등 14개 사업에 1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해남군은 민선 7기 군정중점 과제로 해양쓰레기 제로화 실현을 추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 2,000톤을 수거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서 총 6,900톤을 처리함으로써 해양쓰레기 없는 청정바다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에는 깨끗한 연안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연안 9개면에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양식어장 정화사업, 폐통발 수거처리사업,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등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가 쓰레기 투기 예방 및 계도를 위하여 바다환경지킴이 22명과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50명을 운영하고, 연안 9개면에 공공근로자 5명씩 45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총117명의 해양 환경미화요원을 연중 운영해 어촌마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쓰레기 재투기 방지를 위해 해양쓰레기 육상집하장 2개소,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4개소를 추가 건립해 4,300톤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올해 34만개 공급한 친환경부표는 2022년에도 110만개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군은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부표 10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이 운영중인 폐스티로폼 감용처리사업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152톤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해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재활용을 통한 17억여원의 예산절감의 효과까지 톡톡히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양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여 국제적 관심사인 탄소중립정책에 일조하고,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해양환경을 제공하여 청정해남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