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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시, '사이버 숲체험'으로 지친 일상에 숲의 향기 더한다!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정서적 안정 도모… 탄소중립 및 산림생태 교육의 장으로 활용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부산시가 사람과 숲이 어우러지는 산림체험 문화공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산산림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가 올해 이용 인원 3만3천 명으로 지난 2015년 개원한 이래 최다 이용 인원을 달성하는 등 전국 산림교육센터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교육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숲 해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숲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숲교육을 진행해왔다.

 

 

비대면 교육은 사이버 숲체험을 비롯해 사이버 찾아가는 학교숲, 사이버 학부모 연수 등 총 3가지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1천300명의 회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 숲체험은 전국 어디에서나,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숲교육의 시발점으로 지금까지 300회 이상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숲체험의 새로운 장을 연 프로그램으로, 현재 관련기관 및 단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앞서가는 부산시 숲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제한된 상황에서 센터 내 유휴공간을 자체 정비하여 우드버닝,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야외에는 숲속 모험놀이터 등으로 즐길거리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새로 단장한 생물자원보전시설은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남생이와 두점박이사슴벌레를 상징종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현재 환경부 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부산 2호)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산림교육에 생물다양성 개념을 통합한 산림생태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실시간 사이버 숲교육을 진행하는 곳은 부산산림교육센터가 전국 최초이면서도 유일하다”라며 “향후 다양한 주제와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등 범지구적 환경 패러다임과 연계하는 등 숲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산림교육센터는 도서관, 전시실(생물자원보전시설 등), 목공·우드버닝·염색 체험실·유아편백방 등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고, 윤산 둘레길 등 자연환경과도 잘 어우러진 전국 최초 도심형 산림교육센터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산림교육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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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