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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북구, ‘2021 마을공동체 성과한마당’ 열려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진행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강북구가 '2021년 강북구 마을공동체 사업지기 성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사업 주체들이 한 해 사업 성과와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응원과 지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마을공동체 사업지기 성과한마당은 축하공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47개 팀의 활동 영상, 사업지기 네트워크, 우수마을공동체 3인 3색 토크쇼, 도전 마을 골든벨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마을공동체 3인 3색 토크쇼’ 프로그램에서 ‘두리하나’ 대표 제안자는 번2동의 골목 환경 개선을 위한 사례를 소개했다. "아나바다 장터에 아이, 어른, 어르신 등 다양한 지역주민이 참여했다는 것이 인상깊었다“며 ”처음에는 ‘나’만 생각했다면 모임의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우리(두리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이좋은 텃밭’ 대표 제안자는 빌라 내 방치되어 있던 작은 화단을 텃밭으로 조성해 주민들과 협의하고 같이 가꾸며 빌라 내 공동체 소통을 촉진한 사례를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제가 사는 빌라에서 20년 만에 처음 반상회가 열렸다“며 ”전에는 이웃이라는 느낌이 거의 없었지만 활동 후 매번 대청소를 하고 반상회도 열며 이웃을 만들어가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행복한 소나무’ 주민모임은 삼양동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노노(老老)돌봄 활동을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다. ‘행복한 소나무’ 사업 참여자는 "마을의 어르신들이 자신감이 생기고 많이 밝아지셨다“며 ”이제는 이끌어내지 않아도 주체적으로 나서시는 모습을 보면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느꼈다"고 돌봄 사례를 전했다.

 

 

한편, 강북구는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도전소모임, 이웃 만들기, 공동체모임 활성화, 공간 활성화, 골목 만들기 사업, 지역사회특화의제 사업을 추진하며 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주민이 화합하고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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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