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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천시 과수(배,사과) 화상병 예방, 겨울철 과수원 관리부터 시작하세요

가지치기 도구, 작업복 소독 후 사용해야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사천시가 사과와 배 등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 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적인 겨울철 과수원 관리에 나섰다.

 

 

시는 12월 21일 배와 사과를 재배하는 62농가에 외부인의 출입통제를 알리는 표찰을 62부를 배포했다. 그리고. 영농일지를 반드시 기록할 수 있도록 읍면동을 통해 배부했다.

 

 

특히,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겨울철 전정(가지치기) 작업 시 전정도구 소독과 함께 반드시 궤양제거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 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 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을 말한다.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특히, 겨울철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할 때에는 작업 도구와 작업복 등을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이 다른 나무로 옮겨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독방법은 70% 알코올 또는 유효약제(차아염소산나트륨) 0.2% 함유 락스(또는 일반 락스 20배 희석액)에 도구를 10초 이상 담그거나 분무기로 골고루 뿌려 준다.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 과수원 내에서 진행하는 주요 작업 등을 일지로 작성하고, 새 과수 묘목을 구입했을 경우 내역(품종, 구입처, 시기 등)등을 기록하여 관리해야 한다.

 

 

또한 전문 전정사를 고용해 전정 시나 과원 출입 시 작업소독, 방제복 착용 등 교육을 통해 화상병 유입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과수 화상병은 아직 사천시에서는 발병이 되지 않아 생소하나 발병 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예방 차원으로 과수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확산속도가 빨라 나무 한 그루에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기 때문에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세균병으로 손꼽힌다.

 

 

시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며, 관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예찰 강화와 예방적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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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