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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 전주시 음식점에서 먹는다!

전주시, 오는 31일까지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을 판매할 일반음식점 2곳 모집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조선시대 전라감영에서 올려진 관찰사 밥상이 전주지역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된다.

 

 

전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을 판매할 일반음식점 2곳을 모집한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130년 전 전라감영에서 제공했던 관찰사 밥상을 재현한 시는 이 밥상을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관광 상품으로 만들고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판매 예정인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은 정식상(9첩반상), 간소상(5첩반상), 국밥 2종(소고기뭇국, 피문어탕국) 등 3종류로, 업소별 특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전주에서 5년 이상 일반음식점을 운영해온 자로, 전주비빔밥이나 한정식, 돌솥밥, 백반, 국밥을 취급하는 업소여야 한다. 전국적인 체인점이나 식품위생법 등 법률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2년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업소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관광산업과 한식팀(완산구 기린대로 213, 6층)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을 판매할 업소를 선정한 뒤 영업주와 종사자에게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음식·문화·역사와 음식 조리법 등에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식기와 메뉴보드판, 현판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감영 관찰사밥상의 정식 판매는 내년 2월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서유구 전라감사가 기록한 완영일록과 유희춘의 미암일기 등 고문헌, 1884년 주한미국공사관 대리공사였던 조지 클레이튼 포크의 일기장 등을 토대로 조선시대 전라도 식재료와 조리법을 연구해 관찰사 밥상을 복원했다.

 

 

김성군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의 개발은 전주음식의 뿌리를 찾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관찰사 밥상을 음식관광 상품으로 육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맛과 멋을 선보이는 기회로 만들고, 관찰사 밥상 판매업소에는 역사성이 있는 관찰사밥상을 판매한다는 자부심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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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