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2년 만에 개최된 ‘새마을 지도자대회’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상생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해 동안 지역에서 봉사한 일선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내년도 사업 활동을 다짐하며, 유공지도자 포상수여, 결의문낭독 및 2050 탄소중립 실현 선포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남해군 전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의 소임을 다하며,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2021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문제해결에 앞장서 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남해군의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살맛나는 남해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한편, 정철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참 힘든 시기임에도 생업을 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내신 새마을지도자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주민들에게는 종합선물 세트 같은 따뜻함을 안겨줬다고 자부한다”고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 한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환경보전활동 등 군내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신 새마을 가족들께 감사함과 고마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2021 남해군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는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자리한 내빈들이 합심해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푸른지구 살리기 나무심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새마을운동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명운동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환경사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