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은 재해위험저수지를 보수ㆍ보강하여 붕괴, 유실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농경지 용수공급을 도모한다.
사업대상지는 산동면 관산리에 위치한 사포저수지다. 군은 하류사면 정비 등 보수ㆍ보강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특히 저수지 비상수문 역할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여수로 설치에 중점을 두고 사업계획을 반영하였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사면유실 등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내년 1월까지 전라남도로부터 사전설계검토 승인 및 계약심사를 완료하고 2월부터는 사업을 착공하여 2023년 4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기상재해를 대비해 저수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나아가 지역 농민들의 영농편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