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에서 구인모 군수는 다양한 군정성과가 많았음에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가 하락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전 공직자가 깊이 반성해야 할 사안이라 밝혔다.
특히,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 3년 연속 수상, 메니페스토 우수기관 선정, 43개의 수상실적 등 거창군의 우수한 성과가 있었으나, 이러한 성과가 청렴도 평가로 인해 저평가될 것을 우려하며 반성과 함께 새로운 다짐을 했다.
또한, 내년도 청렴도 측정이 이미 시작된 만큼 지금부터 올해 실시한 청렴콜,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마일리지 등 청렴도 시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내년에는 더 실효성 있고 강력한 대책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내부적으로는 많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신규발령을 받아 근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앞장서서 배려와 관심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도 요청했다.
끝으로 구인모 군수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청렴도를 향상하여 군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공직자의 자존감을 지켜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반드시 2022년도에는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