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성공률,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실적, 자활기금 특화사업,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거창군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참여자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활기금을 활용해 심리상담, 자격증 취득,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참여자의 자립을 적극 지원해 생계급여 수급자의 64%가 수급을 탈피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활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환경, 주차장, 세차 등 8개 사업단과 3개 자활기업을 운영해 자활사업 참여자 130명에게 다양한 자활사업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활사업 수행기관인 거창지역자활센터는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과 결과 올해 전국 최우수를 수상한 바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활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자립과 자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취업능력을 향상하고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통해 탈수급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일자리가 최고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