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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나주시, ‘여성통계’개발·공표 … 통계기반 맞춤형 정책 수립 박차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업, 누리집 게시 … 인구·가족·주거 등 5개 분야 84개 항목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호남지방통계청은 23일 지역 여성의 맞춤형 정책 수립의 토대가 될 ‘여성통계’를 개발·공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여성통계’는 지난 3월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통계기반 정책수립을 목표로 개발됐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나주시에서 입수한 행정·조사 자료를 활용해 개발한 행정통계로 지난 2018년 도내 최초로 개발한 1회차 자료의 보완·신규입력 작업을 거쳐 2021년(2회차) 여성통계를 공표했다.

 

 

이번 여성통계는 신뢰도와 정확성 향상, 정책 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나주시 여성정책 활용부서,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 ‘인구’, ‘가구·가족’, ‘주거·복지’, ‘경제참여’, ‘건강’ 등 5개 분야 84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특히 개발 과정에서 1회차 통계 항목 중 중복유사 지표를 조정·변경하고 시정 정책수립에 필요한 항목을 신규 추가해 자료의 효율성을 높였다.

 

 

나주시 여성통계 주요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나주시 여성인구는 총 5만7419명으로 전체 인구(11만5613)의 49.7%에 해당한다.

 

 

여성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빛가람동(1만8620명)으로 전체 인구의 15.7%를 점유했다. 이어 남평읍(5976명), 성북동(4456명), 송월동(3870명)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출산연령은 32.8세, 출생아수는 733명으로 합계 출산율은 1.11명으로 집계됐다.

 

 

여성주택 소유자는 9538명으로 전체 여성인구의 16.6%이며 1인당 1.42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나주지역 여성 사망자수는 508명으로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 20.5%, 심장질환 12.6%, 뇌혈관질환 12.0% 순으로 높았다.

 

 

만성질환 진료 인원은 '고혈압'이 최다를 차지했으며, 주요 암 진료는 '유방암'이 가장 많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여성통계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분야별 실태 파악과 전반적 사회 상황을 진단, 시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활용뿐만 아니라 과학·통계에 근거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시 여성통계 세부 항목 자료는 나주시청, 호남지방통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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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