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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목포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4대 관광거점도시 포함해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구축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목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됐다.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목포시, 공주시, 밀양시, 수원시, 서울 영등포구, 익산시 등 6개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지정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목포시는 지난 2020년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돼 문화관광도시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게 됐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심의위는 제3차 예비문화도시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한 예비사업 실적,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서면 검토, 현장 실사, 발표 평가를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6개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지정했다.

 

 

특히 예비 문화도시 사업 추진 결과, 문화도시 추진기반 확보, 문화도시 추진 효과 및 가능성,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견인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문체부는 목포시에 대해 “도시가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를 넘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도시 가치를 제시했다”고 평가하면서 “1897년 무역 개항에서 2022년 문화개항을 새로운 도시 가치로 제시하고 문화어부(문화 인적자원), 문화고기(문화 콘텐츠), 문화시장(지역경제)을 핵심가치로 새로운 문화항해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최대 100억원 포함 최대 총 20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된 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새로운 개항 문화항구도시 목포’라는 비전으로 문화다방, 뜬금포기획단, 문화갯물학교, 꼼지락실험실 등 20개 세부사업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시민추진단, 문화통장 등을 구성·운영하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와 소통하며 공유세미나, 분과별 회의, 전문가 컨설팅, 문화도시위원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문화도시 조성계획은 시민문화의 형성과 발달을 통한 문화시민 양성, 문화적 실험을 통한 목포만의 문화 창조, 문화교류와 문화마켓의 융합, 문화소비 확대의 문화산업 성장을 목표로 문화항구조타실·아트탐험대·디지털문화여지도·문화파시플랫폼 등 26개 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문학을 주제로 하는 전국 최초의 목포문학박람회를 개최해 예향(藝鄕)의 면모를 널리 알렸고, ‘문학의 도시’라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도시브랜드도 추가했다.

 

 

시는 이와 같은 활동과 계획을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발표회에서 상세히 설명했고, 결국 문화도시 지정에 이르렀다.

 

 

앞으로 시는 계획한 사업들을 자발적인 시민 거버넌스 활동을 바탕으로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과 도시재생뉴딜·관광거점도시사업 등과 연계해 문화도시 사업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의 생활 속에서 문화가 꽃피고, 시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 문화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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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