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북구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 대회’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동주택 20곳을 선정했다.
우수 공동주택 20곳은 지난 11월 총 800만 원 가량의 음식물쓰레기 수거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받았다.
특히 20곳의 공동주택에서는 전년 대비 20%(590톤)가 감량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공공처리시설로 반입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 3000여만 원의 예산도 절감됐다.
한편 북구는 광주시가 음식물쓰레기 감량, 탄소중립 실현 시책으로 추진한 ‘2021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에서 최근 대상 2곳을 비롯해 총 7곳의 공동주택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 덕분에 환경도 보호하고 처리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