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사업은 주민이 직접 사업기획과 수행과정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체감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98개 지자체에서 84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서면심사와 과제 구체화 컨설팅,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48개 지자체의 40개 사업이 선정됐다.
밀양시 ‘LIVELY밀양’은 디지털 취약자도 쉽게 쓰는 직거래 VOD 커머스 플랫폼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 방식이 증가함에 따라 로컬 판매자와 시민 간 라이브 거래방식을 도입하여 VOD 비대면 상품 거래가 가능한 실시간 모바일 앱 등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리랑 전통시장 내 배송용 스마트 물품보관함을 설치해 여러 점포의 판매품을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묶음 배송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배달앱 대비 저렴한 배달수수료를 산정해 기존의 앱과 차별화를 두었고, 지역상품권과 연계해 소비를 촉진시키면서 소비자의 사용 편리성을 높일 전망이다.
김상우 공보전산담당관은 “디지털 취약자들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시민이 참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실시간 거래를 가능하게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