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 지원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동복지교사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영어, 독서, 예체능 분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중구는 이를 위해 지난 11월 채용공고를 통해 교사 30명을 선발했고, 직무교육 등 기타 절차를 완료 후 내년 1일부터 근무지로 배치할 예정이다.
구는 당초 ▲지역아동센터의 이해 ▲아동학대,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정보 보호교육 등 복무분야 전반에 대해 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직무교육 자료 배부로 대체했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 돌봄에 공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아동복지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시기”라며, “중구는 앞으로도 돌봄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