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월부터 관광 프로그램 기획·운영 단체를 모집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갖춘 6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후 4월부터 11월까지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각 단체별로 운영하고 12월 최종 결과보고를 마쳐 1년 동안의 공모사업을 종료했다.
6개 프로그램은 ▲벽화길 따라 공방여행(다:맘) ▲계족산 힐링 장동 엄지척(장동계족산농촌체험휴양마을) ▲대덕구 구석구석 마실나들이(사유담협동조합) ▲대청호 새鳥로운 여행(대전생태교육협동조합) ▲대청호 오감만족(더맑은이현마을협동조합) ▲쉼e 있는 여행(여행문화학교 산책)이라는 개별 테마로 진행됐다.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대화동 벽화마을, 장동과 계족산, 대청호, 이현동 두메마을, 로하스 캠핑장, 동춘당 등 대덕구 곳곳을 알 수 있는 마을여행과 공예·로컬푸드 체험이 펼쳐졌고,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호응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민이 마을을 소개하고, 관광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해 관광과 경제 선순환이라는 공정관광의 취지를 더욱 살린 것으로 평가 받았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게 협조해주신 참가자들과 운영단체들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경쟁력 있는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