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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구청 내 1회용컵이 사라진다˙˙˙영등포구, 다회용컵 공유해 환경보호 앞장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영등포구청 청사 안에서는 더 이상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컵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영등포구가 인근 카페, 사회적기업과 협력하여 청사 내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최근 생활 쓰레기의 급격한 증가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친환경 소비문화 실천에 앞장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이에 구는 지난 11월 ‘영등포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를 제정, 공공기관 내에서 또는 공공기관 주최 실내․외 행사 및 회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원칙을 명문화했다.

 

 

구는 조례 공포 함께 청사에서 배출되는 1회용품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종이컵, 플라스틱컵 등 1회용컵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컵 공유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구청 직원이 청사 내 카페틔움을 비롯한 협력 커피전문점 6곳에 방문하면 카페에서 사용하는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에 테이크아웃 음료를 제공받고, 사용한 컵은 청사 곳곳에 설치된 다회용컵 전용 반납함에 돌려주는 방식이다.

 

 

직원들이 사용 후 반납한 다회용컵은 구와 협력을 맺은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에서 수거한 후 6단계의 세척‧살균‧소독과 재포장의 과정을 거쳐 다시 커피전문점에 공급된다.

 

 

구는 1회용컵 반입․사용금지 조치와 함께 다회용컵 공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개인컵, 다회용컵 사용을 적극 독려해,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쓰레기 발생량을 대폭 줄이고자 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1회용품 사용실태 부서 점검과 직원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해당 사업을 동주민센터, 복지기관 등 관내 공공기관으로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 참여 커피전문점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공공청사 인근 민간 회사에서도 사내 카페 또는 주변 카페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다회용컵 공유사업으로 1회용컵이 아닌 다회용컵, 개인컵을 사용하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1회용품 쓰레기 없는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다회용컵 공유사업 외에도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쓰레기 없는 마을만들기 ‘쓰다점빵’(쓰레기 다이어트 점빵) ▲탈플라스틱 릴레이 실천 다짐 ‘고고챌린지’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자원관리도우미) 등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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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시민과 함께하는‘2025 서울안전한마당’방문 축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5월 2일(금)에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5 서울안전한마당(슬로건 : 안전한 일상 함께 만드는 서울)’ 행사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안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행사장에 도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는 행사부스들을 일일이 돌아보며 운영과 지원 업무를 맡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이어서 안전다짐식에 참여했다. 이날 안전다짐식에서 축사를 맡은 강동길 위원장(성북3)은 “서울안전한마당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재난에 대응하는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 서울안전한마당’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며 2025년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본 행사는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한 63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형 콘텐츠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