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1998년 11월 금강산 관광 시작 이후 남북경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99년 2월 5일에 설립된 남북경제협력 전문기업으로 이번 고성군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은 그동안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한 피해를 고려 할 때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의 추진 배경은 (주)현대아산이 추진하는 화진포호텔 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양 기관 협력 구축 및 금강산관광을 포함한 남북경협사업 관련 양 기관의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요 참석자는 고성군은 함명준 군수, 김응중 기획감사실장, 전천환 경제투자과장, 김동완 관광과장이 참석하며 ㈜현대아산은 이백훈 대표이사, 백천호 상무, 최정인 소장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화진포호텔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진행 협력, 금강산관광 재개 및 금강산·고성관광 활성화 등 공동노력,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공헌 등 다양한 협력방안 모색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아산 이백훈 대표는 “화진포호텔 사업이 고성군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현대아산과 고성군이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경색된 남북관계에도 불구하고 동해북부선 연결 및 금강산 육로관광 재개 등 다양한 지역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는 점을 고려할 때, 화진포 일대의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역 개발을 앞당기고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