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주관 기업 및 수혜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제조 데이터 활용에 관한 사례발표 등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기업 종사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도구의 발달과 산업혁명 등을 통해 인류와 산업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창원시 산업이 발전해 나아갈 방향을 소개했다.
먼저, 성산패총 야철지를 통해 일찍이 철기문화를 꽃피워 온 창원의 과거와 산업혁명을 거쳐온 엔진도시로써의 창원의 역할을 설명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선정,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국가 공모 특구 지정과 재료연구원 승격,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의 잇따른 유치에 따라 바야흐로 창원이 디지털 철기시대를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소산업특별시 지속추진과 DNA(Data, Network, AI) 기반의 전략산업 추진으로 디지털 철기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 소재 유수한 기업들과 혁신 기업인들과 함께 창원국가산단을 대한민국 대표 생산기지로, 미래는 AI와 ICT가 융합된 디지털 철기시대를 선도할 창원시의 비전도 제시했다.
특강은 지난 창원대, 경남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에 이은 5번째로 향후, 창원시의 오랜 역사와 비전에 대해 기업인을 비롯한 시민들과 더 많은 공유를 위해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최근 창원국가산단 가동률 및 생산액이 반등하고 주요 경제 지표가 상승하고 있다”며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철기시대를 창원이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혁신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