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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홍천군 무궁화수목원 산책로 야간경관과 함께 해요

무궁화수목원에서 흥미롭고 판타지한 밤의 숲을 만나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홍천군은 국내 최초 무궁화를 테마로 조성된 홍천 무궁화수목원 명소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한 야간경관조명 사업이 12월 12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경관조명 사업은 주 산책로 280m 구간에 파스텔톤 컬러 투광기와 레이저 등을 이용한 조명 연출로 시간대별, 계절별 다채로운 숲의 모습에 빛의 색을 입혀 산책시 흥미롭고 판타지한 공간을 연출해 수목원 방문의 재미를 더할 수 있게 했다.

 

 

파스텔톤의 은근하고 고급스러운 빛으로 전 구간을 같은 색, 다양한 색과 분 초 단위의 다양한 빛의 모양을 구사하며, 겨울 밤 단조롭고 앙상한 대지와 숲에 생기를 불러 있으킨다.

 

 

수목이 우거지는 봄부터 가을에는 빛을 받는 나뭇잎이 왕성해서 겨울의 빛보다 풍성하게 빛을 즐길 수 있으며, 점등 기간에 눈이 오면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기대할 수 있다.

 

 

수목원 주변 수목과 초화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주간 경관도 저해하지 않는 조명사업을 위해 주 산책로의 기존에 설치된 보안등 13곳에 4개, 1곳에 2개의 투사등을 설치하고 레이저 등 14개를 추가 설치해, 수목원의 특성을 유지하며 빛의 다양한 공간미도 느낄 수 있게 조성했다.

 

 

군은 무궁화수목원의 야간경관사업으로 눈 내리는 겨울, 봄꽃 만개시, 무궁화축제, 단풍 절정기 등 수목의 안정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계절별 포인트를 잡아, 야간점등 하여 지역주민 및 방문객에게 빛이 주는 특별한 공간미를 느낄 수 있게 점등 할 계획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저녁 9시까지 야간경관조명을 점등한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무궁화수목원의 야간은 홍천 평지보다 2~3도 온도가 낮으니, 수목원의 밤 풍경을 보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추위에 대비하시고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켜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신비의 은하수 길과 주 산책로를 잇는 대형주차장 법면에 외로이 서 있는 찬란하고 쓸쓸한 예술작품「푸른숲의 거인」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군 무궁화수목원 신비의 은하수 길이 유명세를 탔는데, 파스텔톤 빛의 향연인 주 산책로의 경관조명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야간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선물처럼 감성을 자극하는 신비의 빛을 만나보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무궁화의 집에 조성한 신비의 은하수 길은 한시적으로 야간 점등할 계획했으나, 방문객의 큰 호응으로 10월 말까지 연장해 6개월 동안 야간방문객이 14,000여명을 상회하며 밤의 명소로 거듭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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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