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새하얀 눈이 쌓인 낙엽송숲의 이색적인 경관을 즐기며, 대면·비대면으로 숲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면 가족특화캠프는 탐조활동을 하며 새모이대를 만들고 버드빌리지를 조성해보는 ‘탐조적거리두기 1단계’와 겨울 숲 탐방·북아트 만들기·눈꽃놀이터 체험으로 구성된 ‘사부작 사부작, 눈사람책방’이 1월 15일(토)부터 교대로 총 4회 운영된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티셔츠 업사이클링 매트를 만들어 유기견보호센터에 기증하는 사회공헌형 활동 ‘나눔의 겨울’ ▲그림책 업사이클링 ‘숲 팝업북 만들기’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산림문화체험 4종과 산림공예(손거울 만들기, ECO 한지 전등갓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국립횡성숲체원 홍성현 원장은 “안전하게 겨울철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즐길거리들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국립횡성숲체원이 사계절 모두 특색 있는 명소가 되기 위해 다양한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