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복지계획 단원 등 14명의 발표자는 각 지역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마을복지계획 추진과정과 성과를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참석자 규모를 60여명 내외로 최소화하고 남지읍행정복지센터에서 1차, 대합면주민자치센터에서 2차로 진행했으며 ZOOM을 활용해 비대면 회의를 병행했다.
김인구 위원장은 코로나19 우울감 해소를 위한 ‘초록빛 마음방역’과 ‘찬란한 인생 행복한 노년’ 등의 사업 추진과정을 발표했다.
김보곤 대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백세인생 9988’을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확인과 밑반찬 배달’ 사업과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마음팔팔 뇌팔팔’ 사업을 공유했다.
박경옥 장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다문화 가족을 내 가족처럼’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과 성장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송왕재 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이웃 챙김사업’을 통해 실제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내 가족 내 이웃이라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대지면에서 참석한 A씨는 “다른 지역의 마을복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도 배울 수 있었다”며, “모두가 마을을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모습은 한결같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