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기관 선정위원회는 김명욱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보육 전문가, 교육․어린이집․청소년시설 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한다.
군은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했으며 사단법인 창녕군새마을회에서 단독으로 제출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날 위원 위촉장 수여 수탁기관 대표자의 제안 발표와 질의응답, 선정 심사표에 의한 수탁자의 적격성, 시설운영의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와 협력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정우 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육아지원센터 수탁기관이 선정되기를 바란다”며 “육아지원센터 건립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양질의 육아 및 부모교육을 지원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창녕군새마을회는 내년 1월 중 군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3년 간 육아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창녕군 육아지원센터는 창녕읍 사회복지타운 내에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94.57㎡, 지상 2층 규모로 연내 준공 예정이며, 내년 1월에 비품 비치와 시범 운영을 하고 2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상상&놀이체험실과 수유실, 2층에는 부모와 아이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는 교육장이 들어서고 기존 공동육아나눔터와 시설연계를 통해 연령별 원스톱 양육 및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