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붉은색 돼지저금통에는 오랫동안 저금했을 것으로 보이는 동전과 지폐가 있었으며, 확인해보니 총 397,100원의 금액이 저금돼 있었다.
이는 기부자가 신분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 관계로 경주시 ‘희망2022 나눔캠페인’ 기간에 전액 익명의 기부자로 기부될 예정이다.
고남우 감포읍장은 “익명의 기부로 읍민들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부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감포읍도 동참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희망2022 나눔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62일간)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희망2021 나눔캠페인’ 동안 8억여 원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