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하는『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선발은 농업기술보급 우수사례 공유·확산으로 지방농촌진흥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촌진흥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되며 농촌진흥사업 최고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처음으로 시니어(경력 10년 이상, 10명)와 주니어(경력 10년 미만, 5명)를 구분하여 선발하였으며, 조재경 농촌지도사는 신설된 주니어 분야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1명의 농촌지도사로 추천되어 서류심사, 현지 여론조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초대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조재경 농촌지도사는 △ 스마트한 축산업 기반 조성 △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를 통한 청정축산 육성 △ 양봉산업 선진화 기반 구축 △ 곤충 활용 체험 문화공간 조성 △ 한우 근내지방 섬세도 향상 등 축산기술 수준 향상 및 축산농가 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성과와 △ 유기농업기사 △ 축산기사 △ 식물보호기사 △ 종자기사·산업기사 취득 등 역량개발 노력을 인정받았다.
조재경 농촌지도사는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천시 농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농업기술 혁신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재경 농촌지도사는 경상대학교 농학과 4학년 재학 중 2013년 제2회 경남지방공무원시험 농촌지도사(농업) 직렬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2014년부터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벼 병해충 공동방제, 벼 무논점파 단지 조성 등 식량작물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