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마늘·보물초·고사리 등 대표 지역농산물 이외도 돌문어· 해삼·멸치 등 수산물까지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선보여졌다.
한식과 양식 등 11가지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레시피가 소개돼 교육생들이 새로운 메뉴 개발과 현장접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해주었다.
최근 제빵 실습교육을 진행했던 최혜선 대표(최선의 식공간 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재료 준비부터 조리 과정 전반을 설명하고 시연했다.
시금치 크림파스타와 크림소스·건고사리 시금치밥·남해 감바스·돌문어 해물찜·건해삼 두부찜 등 총 11가지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일반 음식점과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교육생은 “배웠던 음식을 단골손님에게 만들어 시식평을 받았는데 시금치 크림파스타와 남해 감바스는 바로 음식점 메뉴에 추가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다고 하셔서 적정가격이 정해지면 점심메뉴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행수 유통지원과장은 “올해는 2022년 남해 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개설했었다. 아직까지 음식점에 응용되어 상품화 된 메뉴가 극히 드물지만 앞으로 틈틈이 연습해서 각자가 운영하는 음식점 특색을 살린 새로운 메뉴가 만들어지고 남해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