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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전 중구, 악취 주범 은행나무 암수교체사업 완료

중구 보문로 외 21개 노선의 은행나무 1,121주 교체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대전 중구가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은행나무 가로수 암수교체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행나무 암수교체사업은 은행나무 낙과로 인한 악취 등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6년부터 꾸준히 추진한 교체, 이식 사업으로, 구는 해마다 수종변경, 바꿔심기, 열매털기를 진행하며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노력해왔다.

 

 

올해 총 사업비 12억7천만원을 투입, 중구 보문로 외 21개 주요노선에 있는 암나무 1,121주를 수나무로 전면 교체했다. 활용 가능한 일부수목은 이식했으며, 제거산물은 펄프, 펠릿 등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인 ㈜풍림과 협약하여 재활용해 자원순환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열매 격년결실 등으로 추후 불가피하게 파악하지 못한 소량의 나무에 대해서도 다음해에 가로수 유지관리사업을 통해 교체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단풍철이면 반복되던 주민 불편사항이 사라져 가을 정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거리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며, “가로수의 대표수종으로써 도심을 노란빛으로 물들이는 은행나무의 매력을 한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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