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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남 다랑논 활성화, 이제부터 시작이다!

경남 다랑논 활성화 사업과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 1년 성과 공유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제1회 경남 다랑논 데이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올해 경상남도에서 착수한 ‘경남 다랑논 활성화 사업’과 그 핵심과제인 ‘경남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에 참여한 도내 5개 지역 마을주체들과 도시민 참가자(단체), 지역 학교 및 대학 등이 올해 활동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 처음 시작된 ‘경남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는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민(다랑논 지킴이)을 모집, 연 4회 정도 다랑논 농사 및 관련 체험에 참여하고 참여한 면적만큼 추수한 쌀을 받는 방식으로, 올해 9,000㎡(2,700평)에서 개인 56팀과 6개 단체, 초․중학교 5개교 등이 참여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밀양시, lh경남지역본부,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창원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대학교,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남 등과 협업기관 연계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

 

 

이 자리에서는 5개 지역 마을주체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하는 ‘(가칭)경남 다랑논 주민협의회’ 발족식도 진행되었다. 앞으로 다랑논 활성화 활동의 당사자 조직으로서 본격적인 공동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 다랑논 사진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으며, 행사에 앞서 개최된 ‘제4회 경남 다랑논 포럼’에서는 ‘동아시아 다랑논 활성화의 경험을 배운다’를 주제로 일본과 대만의 다랑논 활성화 선행사례 발표를 듣고 토론하는 자리가 열렸다. 향후 동아시아 다랑논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연대와 협력을 약속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옥세진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경남에서 다랑논이라는 새로운 자원을 발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 경남 다랑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시군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도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단체참여를 더욱 확대하여 기후위기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지역자산인 다랑논을 보전하고, 이를 통해 경남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 효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1주일간 경남 다랑논 사진공모전 수상작 13점을 전시하는 경남 다랑논 사진전이 경남도청 신관 1층 대강당 앞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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