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복지멤버십 운영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보유한 개인의 각종 소득 재산 인적 정보를 분석해 각자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찾아 안내해주는 제도로 지난 9월 15개 복지사업의 기존수급자와 신규신청자 등 일부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되었다.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 한부모가족,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아동수당 등 소득과 재산 조사를 실시하는 사업이 해당된다. 내년에는 전 국민이 신청할 수 있다. 창원시는 11월 기준 90,335가구 137,103명을 가입시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18,553명에게 선제적으로 안내하였으며 높은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현재 사회복지서비스의 종류가 다양하고 신청한 사람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되기에 해택을 볼 수 있는 당사자도 몰라서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 내년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