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안전관리위원회는 구의회, 전문가, 민간단체, 산업계, 유관기관 등 13명으로 구성되며 민간단체, 산업계도 위원으로 참여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 위원들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화학사고 대비·대응에 관한 주요 정책과 그 이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거나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화학물질 사고예방대책, 비상대응계획과 이행방안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23~’27) 수립 방안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구성요소 자문 등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인 류재균 부구청장은 “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시 주민들의 피해가 실질적으로 최소화 될 수 있는 사고 대비·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2017년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화학안전관리위원회’출범 및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2019년‘유해화학물질 사고 행동지침 매뉴얼’을 개발하여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2020년 및 2021년에는 화학사고 주민행동요령 홍보강화, 방제장비 보강으로 신속하게 화학사고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