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9년 8월부터 진행 중인 ‘오감 Touch 놀이 Talk(오감 터치 놀이 토크)’ 프로그램을 응모했다. 36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영통·팔달구 거주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기 놀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1:1 맞춤형 오감 놀이와 양육상담, 놀이코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대면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지자 1:1 비대면 전화 상담으로 놀이코칭을 하고, 반복해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부모를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 부모의 만족도는 무척 높았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아이와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돼 만족한다”(매우 만족 포함)는 응답이 91.6%(2020년 8월 기준)에 달했다.
이은정 경기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자녀와의 놀이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영유아의 발달단계 특성에 맞는 오감자극 맞춤형 놀이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자녀와 부모가 긍정적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영유아의 놀이성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놀이지도사를 배치해 관내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놀이 방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