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역량진단은 지자체의 문화유산 보존 노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곡성군은 지난 2018년 9월 기존 부서를 개편해 문화재 전담 부서인 문화재관리팀을 조직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문화재 49개소(국가 지정 12점, 도 지정 33점, 등록문화재 4점)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해오고 있다.
아울러 곡성군은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대중이 온전하게 향유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5일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재’로 문화재청장상을 받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군 관계자는 “문화유산은 우리의 뿌리와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이자 우리의 정체성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자산이다. 앞으로도 우리 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후대에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