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북구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북구 인구 21만8천448명 중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는 16만5천75명이고, 이 중 2만2천317명이 3차 접종을 마쳤다.
북구는 추가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18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감염에 취약한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집중 추가접종을 추진중이다.
또한 지역 초·중·고등학교 12세에서 17세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 동의를 받아 접종 예약을 실시중이고, 다음주부터는 의료 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접종을 실시하는 등 추가접종률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북구는 또 업무 상담과 안내, 선제검사 시에 주민들에게 백신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동권 북구청장은 북구보건소를 찾아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4월 20일과 6월 28일 1·2차 접종을 했다.
이 구청장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선의 방역은 백신접종"이라고 강조하면서 "나와 가족,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추가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하면 예약 없이 바로 3차 접종이 가능해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접종을 받으면 된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