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 송암리에 소재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사당 모덕사(문화재자료 제152호) 일원에 들어설 선비충의문화관은 역사문화와 교육․체험,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이다. 군은 이 사업에 국비 53억1,000만 원, 도비 10억6,200만 원, 군비 51억8,300만 원을 투입해 면암 기념관, 체험관, 숙박시설, 서화 숲 정원, 면암의 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기본계획단계부터 준공 후 운영까지 전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이정수 교수를 총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후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8월에는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청양지역 역사문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건축설계 제안 공모 심사를 통하여 ㈜한창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