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측정은 전년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처리된 공사, 인‧허가, 보조금 지원 등에 대한 외부청렴도와 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를 설문조사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매년 12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해 발표한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 73.5%, 내부청렴도 26.5%를 반영해 산출되는 것으로 전국 총 20만6306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설문조사(전화·온라인)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대전시와 5개 구 중 유일하게 내부청렴도 1등급을 받은 대덕구는 지난해 2등급에서 한 등급 상승한 것으로, 직원간의 청렴한 조직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인사 및 예산 등 업무지시의 공정성이 높게 평가된 의미 있는 결과다.
대덕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교육 ▲청렴이행 진단의 날 ▲청렴학습시스템 운영 ▲청렴 부서 및 개인평가 ▲청렴이행 클린콜 설문조사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내실 있는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박정현 구청장은 “우리 공직자들의 노력과 구민의 협조로 이룬 결과”라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