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설계단은 주민숙원사업과 도로 등 각종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구)상하수도사업소 사무실에서 운영된다.
설계단은 군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군청과 각 읍․면 시설직공무원 28명 3개 팀으로 편성됐다.
남해군의 각종 소규모건설사업 228건, 사업비 67억원에 대해 자체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설계단은 현지조사 및 측량, 설계도서 작성 시 주민들의 의견과 현장 여건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최적의 공법을 적용시켜 설계 변경을 취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마을 안길정비, 농로 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은 농번기 이전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석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약 5억원의 예산 절감과 시설직공무원들의 현장실습과 기술정보 교류는 물론 사업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