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접종센터는 지난 11월 15일부터 낙안면을 시작으로 송광면, 월등면, 외서면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추가운영 대상지역은 의료기관이 없는 고령층 밀집지역으로 해당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다. 해룡면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면은 21일부터 23일까지 각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국적과 거주지, 직업, 등록 여부 등을 불문하고 누구나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당일 현장접종센터에서 임시번호를 발급받고 원스톱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달 의료기관이 없는 오지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현장 접종센터를 운영을 하였는데, 어르신들로부터 편하고 안전한 접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해룡면·서면 주민들도 접종간격에 맞추어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2월 13일 기준 순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은 83%, 2차 접종률은 80.3%이며, 3차 접종 완료자는 43,533명으로 순천시 전체 인구 대비 15.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