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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주도, 4·3유적지 정비 확대 추진

국비 확보 등을 통한 훼손 유적지 지속 정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4·3유적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해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 현장으로 전승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4·3유적지 보존을 위해 2021년 4개 사업*에 총 36억 원을 투입해 유적지 정비사업을 추진했고, 지속적인 유적지 관리를 위해 지역의 리더(리·통장 등) 226명을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해 주민주도의 상시 유적지 관리시스템을 가동했다.

 

 

4개 사업 : 주정공장 옛터 역사기념관 신축공사, 4·3유적지 시설물 유지관리, 중문신사터 4·3유적지 정비공사, 정방폭포 4·3유적지 정비공사

 

 

특히 올해 개정된 4·3특별법에 ‘유적지의 보존·관리’를 위한 국비 지원 근거가 포함돼 안정적으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종합관리계획을 기반으로 예산 확보 노력을 한 결과 내년도 국비 1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내년에는 총 7개 사업*에 약 41억 원을 투입해 4·3유적지 정비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윤진남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영령을 기리고 유족의 한을 해소하는 일은 모두의 책무”라며 “역사현장을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해서도 4·3유적지의 체계적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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