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용 사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담배 값과 이발비를 아껴 담금주 통으로 만든 모금함에 조금씩 모았다”며 “큰 액수는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같은 날 2005년부터 나눔을 이어온 익명의 기부자도 군에 성금 10만원이 담긴 봉투를 건네며 “추운 겨울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살펴달라”며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재단법인 마산교구 천주교 유지재단 남지성당(신부 박영진)에서 어려운 군민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박영진 신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을 하게 됐다.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