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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교육청 교육복지이음단 성과나눔회 개최

세상과 아이들을 잇는 따뜻한 실천교육복지이음단 95.7% 긍정 평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0일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이음단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

 

 

교육복지이음단은 울산시교육청이 지역사회 내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동네 단위로 교육후견인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발대식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

 

 

교육복지이음단 교육후견인은 북구 농소와 동구 화정·방어진 시범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했고, 그 결과 학부모를 비롯한 마을공동체, 마을씨앗동아리, 작은 도서관 활동가, 상담 봉사단과 직장인 등 2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건강한 이웃들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습, 심리·정서, 돌봄 등의 프로그램을 매개로 성장을 지원하고 긴급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지역사회 복지체계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학생의 취약한 환경을 관찰해왔다. 지금까지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가진 12명의 학생을 총 170여회 만나 학생 맞춤형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습이 느린 학생에게는 기초학습 지원을, 정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는 상담 지원을, 조손가정 학생에게는 시장 보는 법, 빨래하는 법, 요리하는 법 등을 알려줬다.

 

 

교육복지이음단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교육복지이음단 100%, 이음학생추천인 100%, 이음학생 91.6%가 긍정 응답을 하였다.

 

 

활동에 만족한 이유는 교육복지이음단‘정서적 교감을 잘했다(50%)’, 추천인‘이음 학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58.3%)’, 이음학생‘상담(33.3%)과 특별활동(33.3%)’이 가장 높게 나왔다

 

 

내년도 교육복지이음단 활동에 재참여율은 교육복지이음단(83.9%), 이음학생 추천인 100%, 이음학생 75%로 나타났다.

 

 

교육복지이음단 활동에 참여한 조○○ 단원은 “한글을 읽기 힘들어하더니 언젠가부터 거리에 있는 현수막을 스스로 읽고는 기뻐하고, 아이가 아플 때 어머니와 의논하고, 방과후 시간표를 담임선생님과 함께 짜고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의 빈틈을 메워주는 사회적 보호자의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간의 학습, 돌봄의 격차가 커지고, 돌봄과 안전의 빈틈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청이 앞장서 가장 필요한 것을 찾아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확장해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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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대림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개최
[아시아통신] 안양시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율곡관에서 대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센터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봉사단인 모두가족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상생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국의 공공질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생활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대학교 조지연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 공존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봉사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글로벌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가족 및 외국인 구성원이 함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