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가지치기 교육은 가로수의 고유 수형을 고려하지 않은 전정 작업으로 인해 수목 생육 및 도시 미관이 저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강사(정규종 교수)를 초빙해 기본적인 수목생리와 전반적인 가지치기 방법 등의 이론 강의와 함께 현장에서 느티나무, 소나무, 유실수 등 다양한 수목을 전정해보는 실습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조경업체 관계자는 “단순하게 가지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목 특성과 생리를 고려한 체계적인 가지치기 방법과 나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교육이 있으면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작업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돼 올바른 가지치기 작업이 시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